큐리오시티 로버 화성사진, 화성의 선인장? 탐사선이 포착한 희귀 광물
머나먼 붉은 행성, 화성에서 화성 표면을 탐사중인 큐리오시티(Curiosity) 로버가 표면에서 다소 흥미롭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촬영해 전송했습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현재 샤프산 인근에서 탐사를 진행 중인 큐리오시티가 마치 작은 산호나 선인장의 모양과 유사한 특이한 지질학적 결정체의 이미지를 촬영했습니다.
마치 모래에 덮힌 선인장처럼 보이는 이 물체는 화성 표면의 물에서 침전된 광물에 의해 형성된 것이라고 합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행성지질학자 아비게일 프레이먼 박사는 "과거에도 이같은 기이한 형태의 광물이 발견된 바 있다"면서 "아마도 황산염 성분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약 2센티미터에 불과한 이 구조물은 원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침식된 암석에 묻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광물 덩어리는 어떤 이유로 이런 형태로 만들어졌는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황산염은 보통 물이 증발하면서 그 주위에 형성되는데 이는 화성에 한 때 물이 흘렀다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곧 고대 화성에 호수가 존재했으나 건조한 환경으로 바뀌면서 물이 증발해 현재에 이르렀다는 추론입니다.
이 이미지는 지난 25일, 화성 시간으로 3397솔(SOL·화성의 하루 단위으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에 큐리오시티가 팔 끝에 달린 카메라 ‘MAHLI’(Mars Hand Lens Imager)로 촬영했습니다.
한편 올해로 10년 째 화성을 탐사 중인 큐리오시티 로버는 소형차만한 크기로 하루 약 200m를 움직이며 탐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간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지질과 토양을 분석해 메탄 등 유기물 분석자료를 확보하고 미생물이 살만한 조건인지를 조사해 왔사해 왔습니다. 실제로 큐리오시티는 오래 전 화성 땅에 물이 흐른 흔적, 생명체에 필요한 메탄가스와 질산염 증거를 발견하는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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