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최근 근황은? 우크라이나 입국? 폴란드 호텔? 논란 루머 확산

이근 대위 최근 근황은? 우크라이나 입국? 폴란드 호텔? 논란 루머 확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의 통제에도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해군특수전단(UDT/SEAL) 대위 출신인 이근 대위의 최근 근황에 대해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근 대위는 3월 6일 개인 SNS에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참전하겠다며 출국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근 대위에 대해서 다양한 소식들이 언론과 개인 SNS 및 유튜브에서 그의 목격담에 대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크라 도우려 전세계서 국제의용군 자원자 몰려, 사진: AP 연합뉴스

이근 대위의 최근 근황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에서, 이근 대위가 사망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근 대위는 15일 자신의 SNS을 통해서 본인과 관련된 악성 루머를 일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살아있다.
가짜 뉴스를 그만 만들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
임무 수행 완료까지 소식이 없을 것.

이근의 유튜브 채널 '록실UROKSEAL)'의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최근에 이근 대위님의 우크라이나 참전에 관한 다양한 가짜 뉴스들이 나왔다.

• 예비군 훈련 불참으로 인한 벌금형
• 교전 중 사망
• YAVIOR 기지 폭격으로 인한 사망
• 폴란드 재입국 시도
• 폴란드 호텔에서 영화 촬영
• 우크라이나 서부 호텔에서 체류

위에서 떠돌고 있는 논란은 명백하게 전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추가로,

 

악의적으로 지어낸 말들로 이근 대위님의 명예를 깍아내리고 모욕한 죄, 
허위사실 유포죄 전부 유튜브 채널에서 법적 검토 중이며,
더 이상의 증거가 없는 가짜 뉴스를 삼가해 달라.

이근 대위 관계자는 이근 대위님의 최근 근황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임무 보완으로 이근 대위님의 현재 위치는 관계자를 제외 아무도 모르며,
연락이 아예 끊긴 상황.
임무가 끝난 후 소식을 전해 드리겠다.

이근 대위 최근 근황, 사진: 인스타그램, 유튜브 캡처

최근 '가로세로연구소'는 자신을 폴란드 유학생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의 댓글을 전한 바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아주 안전하고 총소리 한 번 안나는 치안이 좋은 곳이다.
이근과 찍은 사진도 있고 지금 같은 호텔에서 묵고 있다.
여기에는 우크라이나 사람들도 많이 있다.

또한,

 

유튜브 촬영 장비들이 있었다. 이근 옆에는 한국인 2명이 더 있었다. 
총 3명이있었고 2명은 촬영 보조라고 했다.
촬영하러 왔다 하시더라.

이근이 연기를 하길래 처음엔 배우인 줄 알았다.
여기서 전쟁 영화 같은 촬영만 한다고 했다.
호텔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까지 먹으면서
일행과 촬영 분량을 걱정하더라.

 

사망설 해명 후 일주일여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또다시 등장한 폴란드 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그의 근황에 대해서 '가로세로연구소'측은 댓글을 올린 사람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증거 사진 없이 올라온 글만 가지고 진실이라고 믿기는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행금지 국가인 우크라이나에 정부 허가 없이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사전죄(私戰罪) 처벌은 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 죄를 적용하면 프랑스 외인부대나 외국 PMC(민간 군사기업)등에 나간 자국민들에 대한 판단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