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척수액, 머리와 몸을 맑게 해주는 마음의 목욕
□ 뇌를 淨化하는 뇌척수액 □
만약 당신이 오늘 분노의 마음을 가졌거나 뭔가에 화가 났다면 잠들기 전에 그 마음을 반드시 풀어야 한다.
자기 전에 분노의 감정을 만들어 낸 뇌의 호르몬들을 청소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호르몬들이 밤새도록 우리몸을 해치는 유전자들을 발동시킨다.
다음날 일어나면 뒷골이 당기고 혈압이 올라가고 머리가 아픈 것이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우리의 신체중 척추를 살펴보면 까만게 신경이고 하얀게 뇌척수액이다.
뇌척수액이 꼬리뼈에서부터 머리까지 연결되어 있다.
머리에서 만들어지는 뇌척수액은 하루에 약500ml 가량 분비가 된다.
그 중 약 150ml가 항상 머릿속에 돌고 돌며 6~8시간마다 새로운 뇌척수액으로 교체된다.
결국 생장염장 이치에 의해 하루에 3~4번 완전히 새 것으로 바뀌면서 기존의 뇌척수액은 파괴되어 우리 몸에 재흡수된다.
이 때 뇌척수액이 뇌속의 분비물들을 깨끗이 청소해서 재흡수하게 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무수한 감정변화와 함께 뇌속에서는 화학작용의 찌꺼기들이 만들어지게 되고 그것들은 다시 우리 몸을 공격하는데 뇌척수액이 그런 뇌 물질의 찌꺼기를 청소하는 역활을 한다.
이 뇌수 역시 신수腎水의 역활을 한다.
신장은 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부신에서 부신피질 호르몬이 나와서 세토 호르몬을 작동시키면 동시에 뇌수가 올라가면서 척수순환이 이루어진다.
수행(修行)을 하다보면 척추를 통해서 뭔가가 올라오는 걸 느끼는데 이것은 뇌척수액의 순환이 빨리 일어나서 자기 스스로가 느끼는 현상이다. 인체를 신경학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뇌와 척수는 두개골과 척추에 의해 지지되고 있으며 인체의 중심축인 척추는 호흡에 따라 전후로 움직여 뇌척수액의 순환을 돕는 구조로 되어있다.
뇌와 척수는 위로는 두개골로 감싸져 있으며 아래로는 척추와 선골이 이를 받치고 있다.
선골은 호흡과 함께 움직여 뇌척수액을 순환시키는 펌프역활을 한다.
우리가 숨을 들이마시면 선골이 바깥으로 팽창했다가 숨을 내쉬면 다시 내려간다.
이런 펌핑작용으로 뇌척수액이척추를 타고 위로 올라가서 뇌를 적시고 다시 타고 내려오게 하여 온몸의 장기로 퍼져가게 된다.
우리가 후~하며 깊은 호흡을 하는 입정상태에서 뇌척수액이 순환하면서 머리와 몸을 맑게 해 주는 것을 목욕이라 표현한다. 육체의 목욕은 신체의 때를 벗기지만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척수액이 순환하는 목욕은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각 장기들도 깨끗이 씻겨지게 된다.
'재미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혀줄 '힉스입자'존재 확인/발견 (0) | 2022.02.07 |
---|---|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괴소음, 그 정체는?(신비한 tv 서프라이즈) (0) | 2022.02.07 |
구가의 서(九家의 書) 뜻과 천년묵은 구미호의 존재와 역사성(삼족구) (0) | 2022.02.06 |
후지산 화산폭발 가능성? 후지산 부근 지진 자주 발생..전조현상인가? (0) | 2022.02.06 |
한반도 지진 발생 가능성-대구지진,부산지진? 그럼 울산지진은?? (0) | 2022.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