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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

일본 지진과 화산 폭발하면 초대형 해일이 발생한다!

by 프레드릭012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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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과 화산폭발하면 초대형 해일이 발생한다!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 28만명을 웃도는 희생자와 유족들의 통곡, 그리고 흔적만 남은 보금자리 …. 자연재해 가운데 그 파괴의 규모나 격렬함에 있어 지진은 다른 재해의 추종을 불허한다. 후속 재앙의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지구촌 각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지진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은 지구상에 한 곳도 없다. 대지진 발생 위험지역 1순위는 한국에 인접한 일본! 일본열도의 갑작스런 격동은 한국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향후 일본의 지진과 화산폭발의 발생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한국은 과연 지진과 해일로부터 안전한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다음 지진 발생지는 어디인가?

과학자들이 주목하는 곳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동쪽과 일본열도!
이희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다른 나라에 비해 큰 지진들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일본열도가 매년 약 8cm씩 북서진하는 태평양판과 일본·우리나라가 속해 있는 유라시아판이 직접적으로 충돌하는 경계면에 위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이탈리아 지구물리·화산학연구소의 지안루카 발렌시스 박사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주요 활화산들이 포진해 있는 환태평양 화산대가 가장 위험하다”고 밝혔다. “미얀마에서부터 수마트라섬 일대와 그 남동쪽의 일본해, 멀리 알래스카와 미국 서부 해안, 아래로 뉴질랜드까지 길게 뻗친 이 지역은 전세계 지진 활동의 95%가 일어나는 곳”이라는 것이다.
 
일본열도는 4개의 지각판이 만나므로 대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중국도 유라시아판이 받는 힘이 해소되는 지점으로 큰 지진이 일어난다. 한반도는 비교적 안전한 편에 속한다.

◆ MBC 특선 다큐멘터리 ‘초대형 해일의 공포’ ◆

얼마 전 MBC-TV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 〈초대형 해일의 공포〉(영국 BBC 제작)는 최근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지진해일 ‘쓰나미’보다 더욱 막대한 파괴력을 지녔다는 ‘메가 쓰나미’의 파괴 흔적과 향후 발생 전망을 탐구했다.
 
화산폭발로 인해 발생하는 해일을 일컫는 ‘메가 쓰나미’는 파고가 10미터인 ‘쓰나미’에 비해 무려 50배인 500미터라고 한다. 폭풍우의 파도는 해안선에 도달하면 대부분 사라지지만, 메가 쓰나미는 파장이 길어 엄청난 힘으로 밀고 들어간다고 한다. 과거에도 이런 일은 실제로 일어났는데, 그 파괴의 흔적은 알래스카 해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아프리카 서쪽 카나리아 제도의 쿰브레 비에카 활화산이 폭발할 경우를 극히 우려한다. 이로 인해 미국 동해안 지역이 거대한 해일에 휩싸여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이다. 이 화산이 폭발하여 붕괴하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메가 쓰나미는 최초 높이 650미터, 40킬로미터의 파장으로 대서양을 가로질러 최고 시속 720킬로미터로 8시간만에 미국 동해안에 닿게 된다는 것이다는 것.
 
더군다나 지진전문가들은 지금 일본열도에 대규모 에너지가 몰려있다고 한다. 그래서 동일본 대지진 및 고베 대지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큰 규모의 지진이 내일 일어나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 그럴 경우 한국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한 사실.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메가 쓰나미의 위력을 결코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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